속초 방파제서 낚싯대 설치하던 30대 추락 '중태'

오늘(15일) 새벽 3시 15분쯤 강원 고성군 아야진항 북 방파제에서 낚싯대를 설치하던 32살 유 모 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직후 유 씨는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등에 의해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유 씨는 추락 당시 머리 등을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유 씨가 방파제 구조물에서 낚싯대를 설치하려다 발을 헛디뎌 3~4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