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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주기 D-1' 촛불 다시 켜진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오늘 서울 도심에서 3주 만에 다시 촛불이 켜집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열리던 매주말 촛불집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종지부를 찍은 이후 두 번째로 다시 열리는 주말 촛불집회입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오늘 오후 5시 반부터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2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엽니다.

오늘 집회는 전체적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인양된 세월호 선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세월호 유족 대표와 희생자 형제자매들, 생존자들이 무대에 올라 희생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고 발언할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은 세월호 희생자 추모곡인 '잊지 않을게'와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노래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를 제창하고 노란 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를 벌입니다.

집회 후 도심 행진은 예정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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