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m 상공에서 멈춘 롤러코스터…탑승객, 5시간 동안 '공포'

[이 시각 세계]

미국에 있는 놀이공원의 사고 소식을 종종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사고가 났습니다.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가 멈추는 바람에 탑승객들은 아찔한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한밤중에 불을 켜고 사다리차가 올라갑니다.

롤러코스터 한가운데 멈춰선 탑승객들을 구하러 올라가는 중입니다. 

다행히 거꾸로 매달린 상태는 아니었지만 30m 상공에서 롤러코스터가 작동을 멈췄습니다 .

탑승객 24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고, 큰 부상도 없었지만 5시간 넘게 30m 상공에서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공원 측은 롤러코스터 궤도에 문제가 있어 작동이 멈췄다고 설명했는데, 그대로 운행됐다면 더 큰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