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15일) 자칭 '민족 최대의 명절'로 일컫는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과 축하행사를 열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 당국은 북한이 오늘 대규모 열병식을 열어 신형 대륙 간 탄도미사일 등 위협적인 전략무기를 선보일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정은은 미국과 한국의 군사적 압박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올해 열병식을 최대 규모로 진행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보여주기식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실제 도발적인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북한은 평양 시내를 통제해 대규모 정치행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