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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실리콘밸리 자율주행차 사업부문 대규모 투자

매출이 100분의 1도 안 되는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에 시가총액을 추월당한 제너럴모터스가 자율주행차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M은 실리콘 밸리의 자율주행차 사업부문 강화를 위해 샌프란시스코에 새 연구개발 센터를 짓는 데 1천400만 달러를 투자하고, 5년간 신규 직원 1천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GM은 1년 전 인수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회사인 크루즈 오토메이션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전기차 시보레 볼트 50여 대를 시험 주행해 왔습니다.

매리 T 바라 GM CEO는 크루주 오토메이션에 대한 새로운 투자와 고용은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가속화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포드는 지난 2월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5년 동안 인공지능 회사인 아르고를 통해 1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아우디와 BMW 등도 비슷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주 전기차 업계의 선두주자이자 부분 자율주행 기능 자동차인 모델 S와 X를 출시한 테슬라가 시총 규모에서 GM을 넘어선 것이 자극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IT 전문매체 벤처비트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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