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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부통령, 북핵위기속 사흘간 방한…북한 도발 차단·제재 논의

북한의 최대 명절인 김일성 생일, 태양절을 앞두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한국을 찾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전용기편으로 출국해 우리 시간으로 내일(16일) 서울에 도착합니다.

아시아·태평양 국가 순방 일정의 시작으로 한국에 사흘 동안 머문 뒤 일본과 인도네시아, 호주를 차례로 방문합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과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미국 행정부의 '2인자'가 한반도에 사흘간 머무는 것은 북한의 섣부른 도발을 억제하는 효과를 낳을 것이란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방한 기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만나 트럼프 행정부의 새 대북 정책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한 기간 추가 대북 제재나 세컨더리 제재가 나올 경우 황 권한대행과 정세균 국회의장 등에게 이를 설명하고 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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