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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참사 잊지 않기 위해…' 드라마 속 세월호

SNS와 인터넷 인기 검색어를 통해 오늘(14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모레로 3년이 됩니다.

참사 이후 많은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잊지 않기 위해 노란 리본을 달고 또 그 아픔을 함께해 왔죠, 참사를 잊지 않으려는 노력은 에피소드로, 대사로 드라마 속에서도 되새겨지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드라마 속 세월호'입니다.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 그게 그렇게 어려워요? 기다리는 게? 이렇게 가다가는 둘 다….]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 기다려라, 가만 있어라, 그 말 들었던 아이들은 아직도 하늘에서 진실이 밝혀지길 기다리고 있겠죠]

지난달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의 한 장면입니다.

대사 속에 정확한 지칭은 없지만, 시청자들은 모두 같은 아픔을 느꼈습니다.

가만히 있으라는 선내 방송을 믿고 구조를 기다렸던 세월호 희생자들을 떠올린 것입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등장인물의 두건에 지푸라기로 만든 세월호 리본이 붙어 있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참사 이후 부패 권력이나 사회 비리, 미제 사건과 국가 재난을 다룬 작품도 부쩍 늘었는데요, 현실과 다른 '권선징악'의 결말로 그 상처를 보듬어주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부디 이 참사의 결말은 정의가 이기기를.',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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