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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유승민 정책 행보…'文-安 양강구도' 흔들기 주력

<앵커>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는 정책 행보에 주력했습니다. '양강 구도'를 깨기 위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취약 계층별 맞춤형 가계 통신비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청년, 장애인, 소상공인의 통신비를 경감해서 1조 6천억 원의 국민편익이 생기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 3만 명의 청년창업자, 36만 명이 넘는 청년실업자에게 통신사업자로 하여금 데이터를 추가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영남권 보수층 표심을 잡기 위해 안동으로 내려가 대구·경북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한국당은 문재인 후보의 적폐 인사 영입과 안철수 후보 부인의 교수 채용 의혹을 거론하며 양강 구도를 깨는 데 집중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중소기업 지원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중소기업청으로는 중소기업 정책을 할 수 없다면서 창업중소기업부를 만들고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고충처리위원회'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 중소기업하고 관련된 특히 규제들 그 부분들은 대통령이 중소기업·경제계 대표들을 만나는 창구를 만들어서 바로 말씀하신 그런 부분들을 확실하게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를 겨냥해서는, 위기 극복 철학이나 정책 없이 촛불민심에만 편승한 후보라고 규정한 뒤, 정책통인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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