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잔뜩 흐려진 하늘…벼락·돌풍 동반 봄비

오전 내내 바람 소리가 요란하더니 하늘도 잔뜩 흐려졌습니다.

지금 서울 등 중부 서해안 쪽으로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점차 그 밖의 중부와 남부 지방에도 비 오는 지역이 많아지겠습니다.

강수량은 중부지방에 5-10mm, 남부지방 5mm 안팎으로 적겠지만, 비가 내리는 동안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면서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또 강원 영동에 이어서 중부 서해안 쪽으로도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내일(15일) 오전까지는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관리 잘하셔야겠고요, 비가 오기 전까진 대기도 건조한 상태여서 화재예방에도 계속 유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어제보다 조금 내려갑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17도가 예상되고요, 남부지방은 대구 23도, 광주 22도 등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아침에 중부지방부터 점차 그치겠고요, 내일 오후부터는 맑고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면서 주말 나들잇길이 무난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