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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연착륙' 테임즈, 시즌 2호 홈런

KBO리그 NC에서 활약했던 밀워키의 에릭 테임즈가 메이저리그 무대 연착륙을 알리는 시즌 2호 아치를 그렸습니다.

테임즈는 신시내티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 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밀워키가 4대 1로 앞선 5회초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신시내티 베테랑 투수 브론슨 아로요와 상대한 테임즈는 시속 115㎞ 느린 커브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지난 6일 콜로라도전 이후 5경기, 8일 만에 쳐낸 시즌 2호 홈런입니다.

3회 초 1타점 우전 적시타로 최근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테임즈는 홈런까지 기록하며 정교함과 장타력을 동시에 과시했습니다.

테임즈는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3할 6푼으로 올랐습니다.

테임즈의 활약 속에 밀워키는 5대 1로 승리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2014년 KBO리그 NC에 입단한 테임즈는 3시즌 동안 무려 124홈런을 쳤고 올해 메이저리그에 재입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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