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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핵 해법에 '자신감'…北·中에 연일 압박

<앵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중국에 대해서 연일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14일)은 중국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북한 문제는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정하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북한 문제는 처리될 것이라며 트럼프식 북핵 해법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을 존경하게 됐다며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중국이 정말 열심히 할 것입니다. 나는 시진핑 주석을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게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트위터를 통해서도 "중국이 북한을 적절하게 다룰 것이란 확신이 있다"면서, "만약 중국이 못하면 미국이 동맹국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 시점에서 중국을 통한 정치적 경제적 대북 제재에 주안점을 두지만, 여의치 않으면 미국이 직접 나선다는 메시지를 북한과 중국, 두 나라에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는 겁니다.

대북 전문 매체 38노스는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위성 사진을 근거로 6차 핵실험 준비를 북한이 모두 마쳤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한반도 배치, 전격적인 시리아 폭격, 아프간에 초강력 폭탄 투하 등 미국의 잇따른 신속 강경한 조치들에는 트럼프가 행동할 땐 미적거리지 않는다는 대북 경고 메시지도 들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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