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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미세먼지 씻어줄 단비…중부 약간 '쌀쌀'

퇴근길 무렵부터 미세먼지가 심해지더니 현재 대부분 지방의 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행히 오늘(14일) 오전부터 차츰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는 해소될 전망인데요, 비는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와 일부 남부지방에서 오겠고요, 비의 양은 5에서 10mm가량으로 적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이면 모두 그치겠습니다.

다만, 내리는 양이 워낙 적다 보니까 건조함을 달래주기는 부족하겠습니다.

현재 건조특보는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 강원도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발효 중이니까요, 불씨 관리뿐 아니라 시설물 관리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비가 오기 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도의 먼지 농도는 계속해서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전주가 10도로 어제보다는 높게 출발하고요, 낮 기온은 서울 15도, 청주가 19도, 대구는 22도로 중부지방에선 다소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토요일에도 대부분 지방에 비 소식이 있고요, 일요일에는 전국이 다시 화창하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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