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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집권하면 1년 내 모든 규제 푼다…법인세 인상 없어"

홍준표 "집권하면 1년 내 모든 규제 푼다…법인세 인상 없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집권하면 1년 내에 모든 규제를 풀어버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후보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9대 대선후보 초청 특별강연'에서 "집권하면 헌법 119조 1항을 충실하게 하겠다"며 이같이 공약했습니다.

헌법 119조 1항은 '대한민국 경제질서는 개인과 기업의 경제상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을 기본으로 한다'는 내용입니다.

홍 후보는 "규제가 심한 것은 그래야 정부의 권한이 세지기 때문"이라며 "기업을 통제하는 가장 유효한 수단이 규제이고 그렇게 하다 보니 저성장이 생기고 청년 일자리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는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법인세 인상은 없다"며 "내부 구조개혁을 통해 절약된 돈을 복지로 돌리는 게 정상 정책이지, 부자의 것을 뺏어서 가난한 자에게 나눠주는 것은 옛날 홍길동이 하는 짓으로 자유민주주의 경제질서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후보는 "집권하면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못한 '기업 기살리기' 정책을 해보겠다"며 '친기업' 정책 노선을 예고했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해외 기업이 유턴할 때 미국 트럼프 행정부처럼 감세를 하고, 노동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정규직 채용을 많이 하는 기업에 감세 혜택과 인센티브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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