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오후 1시 40분쯤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한 시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2대와 소방관 76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오후 2시 15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대응 1단계는 화재 발생 지역 인근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입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3시 22분쯤 진화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3개 동 가운데 철골 구조의 면적 270㎡, 140㎡짜리 2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