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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풍계리 새로운 움직임…美 "핵실험 준비 마친 듯"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이 6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밝혔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 연구소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 있는 풍계리 핵실험장을 촬영한 상업 위성사진을 분석해 핵실험장이 준비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38노스는 지난 12일 자 사진 분석 결과 "북쪽 갱도 입구에서 활동이 계속되고 있고, 주 지원본부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관측됐으며, 지휘통제소 주위로 사람 몇몇이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위성사진에 따르면 북쪽 갱도에서는 입구 바로 옆에 소형 차량 또는 트레일러가 배치됐으며, 지난 열흘 동안 갱도에서 물이 흘러나오는 것도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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