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호주·미국, 세부 등 필리핀 중부서 피랍 위험 경고

세부와 보홀 등 필리핀 중부지역에서 테러범들이 여행객들을 납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주 외교부는 필리핀 중부의 세부주와 보홀주에서 테러범들이 납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고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가 보도했습니다.

호주 외교부는 보홀의 이나방가 지역에서 어제와 그제 필리핀 군경이 무장세력과 충돌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있다며 이 지역을 여행하려 한다면 안전 문제를 재점검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명 휴양지인 보홀에서는 지난 11일 보트 3척을 타고 잠입한 IS 추종세력인 아부사야프와 군경 간에 총격전이 벌어져 10명이 숨졌습니다.

이에 대해 필리핀 경찰은 부활절 휴가를 앞두고 이들이 여행객 10여 명의 납치를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