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中 첫 국산 항공모함 23일 진수…시진핑 참석하나

중국이 자체 기술로 건조 중인 첫 국산 항공모함 '산둥함'이 오는 23일 인민해방군 해군절에 진수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001A형 항공모함'이 랴오닝성 다롄조선소에서 은회색 도색을 마치고 선체 주위의 받침대도 모두 철거하며 진수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진수한 다음 진행이 가능한 작업들도 사전 준비가 시작됐습니다.

진수후 새 항모는 부두에 접안돼 설비 탑재와 시험조정 작업이 이뤄지게 됩니다.

중국 우정국이 발행하는 기념 엽서에 '첫 국산 항공모함 진수 기념'이라는 문안과 '랴오닝 다롄 2017.4.23' 소인이 찍혀있는 점으로 미뤄서도 중국이 새 항모 진수일을 중국 해군 창군 68주년인 23일로 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2012년 9월 랴오닝함 인도 및 군기수여식에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이 참석했던 것으로 미뤄 이번 항모 진수식에도 시진핑 국가주석이 직접 참석할 가능성이 큽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