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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트럼프에 '대북제재 진지하게 생각' 언급"

"시진핑, 트럼프에 '대북제재 진지하게 생각' 언급"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일과 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대북제재 강화를 검토할 수 있다는 의향을 전달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대북제재가 효과를 거두고 있지 않다며 압력을 강화할 것을 요청하자 시 주석은 "모든 정세를 지켜보고 진지하게 생각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이같이 전한 뒤 앞으로 중국이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가 초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아베 일본 총리와 통화하면서 "공은 중국에 있다"고 말해 중국의 제재 강화 여부를 지켜보겠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중국의 대응이 없으면 미국이 독자 행동에 나설 방침을 일본 측에 전달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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