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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대변인, 북핵 질문에 "트럼프는 단호하게 조치"

미국 백악관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북핵 문제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단호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DC 내 신문박물관인 '뉴지엄'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북핵 위협에 대처하는 데 있어 현 정부와 전임 오바마 행정부와 다른 점은 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미국이 지난 6일 단행한 시리아 미사일 공격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주 목요일(시리아 공격)로 되돌아가 보자. 전임 정부는 6년 넘도록 '레드라인'(금지선)만 긋고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단호한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에 세계는 물론 미국 내에서도 초당적으로 박수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북한 문제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두 사람의 대화가 (앞으로) 어디에 도달하는지를 지켜보자"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을 고립시키고, 미국을 위협하는 핵·미사일 능력을 약화하기 위해 외교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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