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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트럭 테러 용의자, IS 가입하려다 붙잡힌 적 있어"

지난 7일 스웨덴 스톡홀름 트럭 돌진 테러를 저지른 우즈베크 출신 라크마트 아킬로프가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 IS에 가입하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즈베크의 사법당국 소식통은 "아킬로프가 IS의 타지키스탄 조직의 영향하에 있었고 재작년 터키와 시리아 국경을 넘어 '이슬람 전사'로서 시리아 전투에 참여하려고 시도하다가 붙잡혀 구금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당시 아킬로프는 난민 지위를 갖고 있어서 스웨덴으로 추방됐다"면서 "지난 2월 아킬로프에게 '종교적 극단주의' 범죄혐의가 적용한 뒤에 우즈베크 당국이 그를 국제지명수배 리스트에 추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아킬로프는 지난 11일 스톡홀름 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적부 심리에서 테러범죄 사실을 인정했다고 그의 변호인이 밝혔습니다.

스웨덴 언론들은 그가 IS로부터 테러공격을 수행하라고 직접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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