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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김재원, 다시 국회로…"홍준표 당선 위해 노력"

<앵커>

대선을 앞두고 어제(12일) 전국 서른 곳에서 크고 작은 재보궐 선거가 열렸는데, 자유한국당이 가장 많이 이겼습니다. 유일한 국회의원 선거가 열렸던 경북 지역에서도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가 뽑혔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가 경상북도 상주 군위 의성 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47.5%를 득표해 승리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박근혜 정부에서 정무수석을 지내는 등 대표적인 친박계 인사입니다.

[김재원/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당선인 : 무너진 보수세력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하고 그런 입장에서 저도 홍준표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몸바쳐 뛸 각오입니다.]

경기도 하남시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후보, 충북 괴산군수에는 무소속 나용찬 후보, 경기도 포천시장에는 자유한국당 김종천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모두 전임자와 소속이 같은 후보가 선출돼 표심의 변화는 없었습니다.

이번 선거의 전체 투표율은 2000년 이후 치러진 재보궐 선거 평균보다 약간 낮은 28.6%를 기록했습니다.

30곳의 선거구 당선인 가운데 자유한국당 후보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7명, 국민의당 4명, 바른정당 2명 순이었습니다.

무소속 후보도 5명 당선됐습니다.

전남북 도의원은 모두 국민의당 후보가 당선됐고, 여수시 의원은 국민의당, 순천시 의원은 민주당에서 당선인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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