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서 경고를 이어갔습니다. 오늘(13일)은 "미국은 최강의 군대를 갖고 있다. 김정은은 큰 실수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은 행동해야 할 때 머뭇거린 오바마 전 대통령과 다르다"고도 했습니다.
워싱턴 김우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막강한 군사력을 강조하면서 북한 정권이 큰 실수를 하고 있다고 다시 경고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지구에서 최강의 군대를 갖췄습니다.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그(김정은)는 잘못하고 있습니다.]
강한 함대 즉, 핵추진 항공모함을 보냈고 이보다 강력한 잠수함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필요할 경우 대북 군사행동도 불사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입니다.
특히 오바마 전 대통령이 이라크 모술 폭격계획을 예고하고 머뭇거린 것을 비판하면서 자신은 오바마와 다르다고 단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사무총장과 회담 뒤 시진핑 중국 주석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을 돕길 원한다며 북한산 석탄을 돌려보낸 것을 긍정 평가했습니다.
[시 주석이 북한문제에 대해 돕고싶어 한다고 생각하며 무역 등 여러문제를 얘기했는데, 중국이 좋은 무역거래를 하는 것도 미국을 돕는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면 독자행동에 나설 것이며, 이는 중국을 제외한 다른 많은 나라와 함께 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중국을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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