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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익스가 이끈 인삼공사, 챔프전까지 1승 남았다!

<앵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인삼공사가 모비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사익스가 승부처에서 펄펄 날면서 챔피언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겼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45대 45로 맞선 3쿼터 초반 인삼공사 사익스가 쇼 타임을 시작합니다.

역전 레이업 슛을 터뜨린 데 이어, 집념의 골 밑 슛을 넣었습니다.

양동근과 전준범의 악착같은 수비를 따돌리고 득점에 성공하며, 상대 파울로 추가 자유투까지 얻고 포효했습니다.

특유의 탄력 넘치는 덩크슛도 잊지 않았습니다.

화려하게 날아올라 강력한 원핸드 덩크를 터뜨린 뒤, 비행기 세리머니로 안양 홈 팬들을 더욱 열광시켰습니다.

도우미 역할도 잊지 않았습니다.

재치있는 패스로 오세근의 골밑슛을 이끌었고, 사이먼의 덩크슛도 도왔습니다.

인삼공사는 순식간에 17점 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사익스가 승부처에서 해결사로 나서고, 사이먼이 29점에 12개의 리바운드로 골 밑을 장악한 인삼공사는 2연승을 달렸습니다.

챔피언전 진출에 1승만 남긴 인삼공사와 벼랑 끝에 몰린 모비스는 내일 울산에서 3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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