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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재판 많아서 참석 못 할 정도…줄여달라" 호소

최순실 "재판 많아서 참석 못 할 정도…줄여달라" 호소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매주 4차례 이상 재판을 받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들다며 법원에 재판 수를 줄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최씨 변호인은 오늘(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 심리로 열린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시·학사비리 관련 첫 공판에서 "매주 수·목요일로 예정된 재판 중 하루만 조정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변호인은 계속 재판을 받으면 최씨와 접견을 하지 못한 채 변론을 해야 하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당장 내일도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는데, 접견도 되지 않은 채 또 출석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씨는 체력이 달리고 여러가지로 힘들고, 월요일과 화요일에도 매주 재판을 받는 분량이 굉장히 많아 도저히 참석할 수 없을 정도라며 이감도 되고 너무 힘든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최씨 측 주장에 재판부는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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