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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 따라 금리 올리면…"세계 증시 최대 20% 폭락 우려"

중국이 미국을 뒤따라 금리를 인상할 경우에 발생할 위험이 주식시장에서 간과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찰스 슈왑 증권사의 수석 글로벌 투자전략가인 클라인탑은 인터뷰에서 중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차입 비용이 높아지며 소비자와 민간 부문의 지출을 종전보다 더욱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클라인탑 전략가는 그 결과로 중국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가 악화돼 상하이 증시의 투매가 글로벌 증시에 연쇄적 파문을 일으킨 2016년초와 유사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중국 증시에서 투자자들이 황급히 빠져나가는 가운데 글로벌 증시가 10~20% 가라앉는 경우라고 말하고 "이는 시장에서 놓치고 있는 리스크"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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