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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에 쌓인 전선·철근 상습절도 50대 구속

강원도 내 철도와 도로망 확충 등 공사현장에서 전선과 철근을 상습적으로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원주경찰서는 상습절도와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이 모(53) 씨를 구속하고, 장물을 사들인 고물업자 두 명을 업무상과실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해 여름부터 최근까지 동서고속철도와 국도 확장·포장공사 현장 등 원주, 횡성, 강릉, 평창 지역의 공사야적장에서 21회에 걸쳐 전선과 철근을 훔친 혐의다.

훔친 물건은 고물업자에게 판매해 1천 200여만 원을 챙겼다.

이 씨는 변두리 공사현장은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있지 않다는 점을 노렸으며 CCTV가 설치된 곳은 우회해서 접근해 범행했다.

경찰은 이 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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