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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46만 6천 명 증가, 15개월 만에 최대

지난달 취업자가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제조업 취업자 수는 9개월째 줄어들고 있습니다.

오늘(1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26만 7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46만6천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12월∼올해 1월 20만 명 대로 떨어졌다가 2월 37만 1천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는 49만 5천 명 늘어난 2015년 12월 이후 최대입니다.

도매와 소매업이 전년 대비 11만 6천 명 늘었고 건설업에서 16만 4천 명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

하지만 제조업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8만 3천 명 줄며 지난해 7월 이후 계속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사업시설관리와 사업지원서비스업에서 6만 6천 명이 줄었고 농림어업에서도 5만 6천 명이 줄었습니다.

자영업자는 561만 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 7천 명 늘었습니다.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자들이 자영업으로 몰리면서 자영업자도 지난해 8월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용률은 60.2%로 0.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고용률은 3월 기준으로 1997년의 60.2% 이후 20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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