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국발 황사 유입…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오늘(12일)은 다시 공기가 탁해집니다.

어제저녁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늘 우리나라에도 유입이 되는 건데요,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관측되겠고, 오늘 서쪽 지역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 광주가 80, 제주도가 82㎍으로 이미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옷차림도 따듯하게 하셔야겠는데요, 어제는 서울 기온이 20.2도까지 올라갔지만, 오늘은 낮 기온인 16도에 머물겠습니다.

평년보다 낮은 기온인 데다가 바람 때문에 더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빛 대체로 무난하겠습니다.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고요, 대기가 메말라 가면서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지금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기온 전국이 10도 안팎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서울이 16도, 대전 17도로 중부 지방은 어제보다 3~4도 정도 낮겠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토요일에는 대부분 지역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