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골망 흔든 기습 슈팅…유벤투스, 바르셀로나 격침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전 최고의 매치업,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의 맞대결 1차전이 열렸습니다.

유벤투스가 홈에서 바르셀로나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유벤투스는 전반 7분 만에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디발라가 수비수를 등진 상황에서 기습적으로 날린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가릅니다.

디발라는 전반 22분에도 페널티구역 외곽에서 왼발 발리슛으로 두 번째 골을 터뜨려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유벤투스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키엘리니의 헤딩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3대 0 완승을 거둔 유벤투스는 준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

한편 도르트문트와 모나코의 1차전은 도르트문트 구단 버스에서 난 폭발물 사고 때문에 취소됐습니다.

경기 전, 팀 숙소에서 경기장으로 향하던 도르트문트 구단 버스 근처에서 폭발물 세 개가 폭발한 겁니다.

이로 인해 버스 유리창이 깨지면서 수비수 바르트라가 유리 파편에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경찰이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늘(12일) 취소된 경기는 내일 열립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