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이 직접 설치…노숙자 위한 특별한 빨래방

[이 시각 세계]

이탈리아 로마에서는 아주 특별한 빨래방이 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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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로마의 노숙자들을 위해 무료로 빨래방을 열었습니다.

빨래방은 세탁기 6대와 건조기 6대, 그리고 다리미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데, 바티칸 교황청이 이렇게 빨래방을 연 이유는 노숙자들의 존엄성을 되찾아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바티칸은 조만간 샤워 시설과 이발소를 설치하고, 노숙자들을 위한 옷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교황의 바람대로 노숙자들이 존엄성을 회복하고, 새로운 삶을 출발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