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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아닌 썩는 냄새 '폴폴'…시체꽃 '타이탄 아룸' 개화

[이 시각 세계]

꽃에서 향기가 아닌 썩는 냄새가 난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벨기에에서 이렇게 악취가 나는 꽃이 피었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꽃으로 유명한 '타이탄 아룸'입니다.

하지만 타이탄 아룸이라는 이름보다 '시체꽃'이란 별명으로 더 많이 불립니다.

꽃에서 향기가 아닌 뭔가 썩는 냄새가 나기 때문이라고요.

정말 썩는 냄새가 나는지, 향기를 맡기 위해 코를 들이댄 사람들은, 금세 물러서 버립니다.

시체꽃은 몇 년에 한 번 꽃이 피고, 48시간 안에 져서 이렇게 활짝 핀 모습을 보기 힘들다고요.

벨기에에 있는 이 식물원에는 이 시체꽃 다섯 송이가 있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동시에 두 송이가 피어났습니다.

이 진귀한 모습을 보기 위해 수천 명의 관람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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