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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이상 매매 적발 77%가 대선 테마주"

한국거래소가 3월 한 달 동안 적발해 심리를 진행한 이상매매주문의 대부분이 대선 테마주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래소에 따르면 시장감시본부가 지난달 적발해 심리를 진행, 금융위원회에 통보한 이상매매주문은 모두 26건입니다.

이 가운데 76.9%에 해당하는 20건이 특정 대선후보와 관련된 대선 테마주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밖에 신공항 건설, 무상교육 등 정책 테마주 사건이 3건, 가상현실 등 특정 산업과 관련한 테마주 사건이 3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매매주문으로 심리대상에 오른 투자자는 12명으로 모두 개인투자자들이었습니다.

심리대상자들은 평균 8년의 투자경력이 있고 해당 거래로 평균 3억 9천만 원의 매매차익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심리대상 기간 가운데 해당 종목에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의 99.6%가 개인투자자들로, 이들은 계좌당 평균 76만 5천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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