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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 도중 친형 둔기로 살해한 40대 '긴급 체포'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말다툼을 하다가 친형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46살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자택에서 둘째, 셋째 형과 술을 마시다가 둘째 형 57살 B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를 포함해 5형제인 이들은 같은 농가주택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10일) 오후 7시 50분쯤 B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숨져 있다는 A씨 첫째 형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둔기로 폭행한 사실을 시인했지만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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