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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옛 여권이 '대리인 안철수' 내세워 정권연장 꾀해"

文 "옛 여권이 '대리인 안철수' 내세워 정권연장 꾀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 기존 여권 정당들이 자신의 힘으로만 정권연장 할 수 없으니 안철수 후보를 대리인으로 내세워 정권을 연장하고 복권을 꾀하는 형국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부산 범어사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광역시당 불교특위 평화기원대법회에 참석해, 이렇게 언급한 뒤 "이런 대결구도는 갈수록 선명해질 것이며, 국민도 더욱 분명한 선택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지금 외견상으로는 다자구도인 것 같지만, 자유한국당·바른정당 후보들은 거의 대세에 영향이 없어서 사실상 저와 안 후보의 양자대결"이라며 "결국 정권교체 후보와 기득권 세력과 함께하는 정권연장 후보의 대결구도"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어 문 후보는 법회 치사를 통해 "여의도에도 벚꽃이 한창이다. 지난 주말 389만명의 국민이 여의도를 찾았다"며 "정의와 생명을 사랑하는 우리 국민, 꽃길만 걷게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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