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전주] 대우조선 살리기만 '급급'…군산조선소는 '외면'

침체된 조선업 지원에 나선 정부가 부실기업인 대우조선 살리기에만 집중하고 군산조선소를 계속 외면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현대상선은 정부의 선박펀드를 지원받아, 대우조선해양과 최대 10척 규모의 초대형 유조선을 건조하기로 계약했습니다.

전라북도는 그동안 현대상선과 대우조선해양의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 측과 금융위원회에, 발주물량의 절반을 군산조선소에 배정할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달 정부는 대우조선해양에 2조9천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해, 정부가 부실기업인 대우조선 살리기에 집중하고, 군산조선소를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