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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승객 끌어내린 항공사…과거 전력까지 재조명

탑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린 유나이티드 항공사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면서, 과거 논란이 일었던 이 항공사의 전력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사 보이콧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조롱하더니…' 입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지난 2013년 몰상식한 핼러윈 복장으로 논란을 빚었습니다.

핼러윈 파티에 참석한 유나이티드항공 소속 승무원 세 명이 찢어진 유니폼과 피를 흘리는 분장을 한 뒤 웃으며 사진을 찍었는데, 가슴에는 '아시아나항공'이라고 적힌 이름표를 부착하고 있습니다.

승객 3명이 숨지고 180여 명이 부상을 입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의 승무원과 조종사를 희화화한 겁니다.

지난해에는 무슬림 가족을 비행기에서 내리도록 해서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반복되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태도에 할리우드 스타들이 먼저 응징에 나섰습니다.

지난 대한항공 기내 난동 사건을 제압했던 리차드 막스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유나이티드 항공을 향한 보이콧이 시작됐다. 누가 함께 하겠나?'라는 글을 게시했고, 이어 음악감독 제이미 킹, 배우 조시 게드와 젠다야 콜맨 등이 트위터를 통해 비난의 글을 올렸습니다.

누리꾼들은 '비행사 횡포는 많이 들었지만 이같은 악질은 처음', '같은 승무원으로서 저게 말이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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