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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 탈락위기' 아르헨티나, 바우사 감독 전격 경질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이 불투명해진 아르헨티나가 에드가르도 바우사 축구대표팀 감독을 경질했습니다.

ESPN은 클라우디오 타피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이 기자 간담회를 통해 바우사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러시아월드컵 남미지역 예선에서 6승 4무 4패로 10개 팀 중 5위에 그쳐 본선 직행이 가능한 4위 안에 들지 못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팀의 간판인 리오넬 메시가 지난달 칠레전에서 심판에게 욕설을 해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메시가 결장한 볼리비아전에서 2대 0으로 지면서 바우사 감독의 경질이 예견됐습니다.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 이후 사임한 헤라르드 마르티노 감독의 뒤를 이어 지난 8월 부임한 바우사 감독은 1년을 채우지도 못하고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유력한 후임 사령탑 후보로는 세비야를 이끄는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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