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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서울시의원 61명, 안철수 지지·국민의당 입당 선언

전직 서울시의회 의원 61명이 11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국민의당 입당을 선언했다.

허광태 전 서울시의회 의장 등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더 나은 길을 고민했고 대통령 임기 5년을 넘어 20년의 더 큰 미래를 생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회견에서 "안 후보는 남다른 비전과 유능함을 갖췄다"며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20년 미래 먹거리를 일굴 꿈을 주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정치인의 소명으로 사회와 정치를 바꾸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겠다"면서 "대신할 수 없는 미래인 안 후보와 힘을 모아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의 내일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후 이들은 국민의당 입당식에 참석해 안 후보의 당선에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모두 자신의 선거를 치러보셨으니 어떻게 하면 득표에 도움이 되는지 잘 아시는 분들"이라면서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방의회 의원들의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국민의당 입당도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의회 전정철·정연선 의원은 이날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당에 입당해 무능한 패권주의를 종식하고 호남 정치를 복원해 정권교체를 이루는 초석이 되겠다"며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앞서 전남도의회 박동수 의원도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자유한국당 소속 하선영 경남도의원과 무소속인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도 국민의당 입당을 선언하는 등 보수진영과 무소속 지방의회 의원들의 입당 흐름도 가사회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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