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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세수 풍년'…1∼2월 세금 3조 6천억 원 더 걷혔다

올해 들어서도 세수 호황 기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4월호에 따르면 올해 1~2월 국세수입은 46조 2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조 6천억 원 늘었습니다.

정부의 올해 목표 세수 대비 실제 걷힌 세금의 비율을 뜻하는 세수 진도율은 19.1%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국세는 전년 대비 역대 최대인 24조 7천억 원 더 걷히며 정부가 호황을 누린 바 있습니다.

올해도 1월 국세가 전년보다 3조 8천억 원 더 걷힌 데 이어 2월까지도 정부 호황 기조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월에 걷힌 세금은 12조 4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천억 원 줄었습니다.

세목별로는 부가가치세와 소득세가 전년보다 각각 1조 2천억 원씩 더 걷혀 세수 호조를 견인했습니다.

부가가치세는 지난해 4분기 소비가 늘어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주요 관리 대상사업 281조 7천억 원 가운데 2월 누계 집행액은 51조 원으로 연간 계획 대비 18.1%가 집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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