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최장 9일 '황금연휴'…5월 여행 상품 매출 급증

[경제 365]

5월 초 최장 9일간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벌써부터 여행 관련 상품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8일까지 여행 가방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늘었습니다.

수영복과 아쿠아슈즈 등 물놀이용품의 매출도 24% 늘었습니다.

중장년층의 여행 아이템으로 선호되는 등산 의류와 등산 가방의 판매도 각각 102%와 26% 증가했습니다.

---

올해 대출 문턱을 대폭 높였는데도 보금자리론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습니다.

주택금융공사 조사 결과, 1~2월 보금자리론 판매액은 4조 3천44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 가까이로 늘었습니다.

정부가 설정한 올해 연간 공급 규모 19조 원의 23% 수준입니다.

시중금리 상승으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보금자리론의 이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

김해 신공항 건설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과 정책적, 지역균형 발전적 분석을 종합평가한 값이 0.508로 나와서 사업 추진을 결정하는 기준인 0.5를 넘겼습니다.

김해 신공항 건설은 총 사업비 5조 9천700억 원을 들여서 현재 김해공항 서편에 연 3천800만 명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의 활주로와 국제선 터미널, 계류장 등 공항시설을 2026년까지 짓는 사업입니다.

---

지난해 7개 전업 신용카드사의 카드 대출 수익이 자금 조달비용의 2.67배에 달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개 전업 카드사는 지난해 차입금 이자와 사채 이자로 1조 6천400억 원을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조달한 돈으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을 통해 4조 3천800여억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저금리 덕에 돈을 싸게 빌려놓고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금리는 고금리를 유지하며 비싸게 고객에게 대출하는 방식으로 167%의 수익률을 올린 겁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