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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통신비 인하'-安 '중소기업 지원'…표심 잡기 경쟁

<앵커>

대선까지 28일 남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가계 통신비 인하 대책을 내놨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중소기업 성장 정책을 발표하며 표심 잡기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내 삶을 바꾸는 정권 교체를 내걸고 지역과 정책 공약을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경남 창원을 찾은 자리에선 통신 기본료를 폐지하고, 단말기지원금 상한제를 폐기하는 내용의 가계 통신비 인하 대책을 내놨습니다.

오후엔 부산과 울산 지역을 돌며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과 항구 개발 등 지역 발전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반도 위기설과 관련해 문 후보는 오늘 저녁 선대위 차원의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긴급 소집한 데 이어, 국회의장과 5당 대선후보가 참여하는 안보비상회의 개최를 제안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기업이 주도하는 미래성장을 주제로 중소기업 발전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안 후보는 현재 대기업의 60% 수준인 중소기업 청년 임금을 대기업의 80% 수준으로 지원하는 청년취업보장제 등을 소개했습니다.

또 실리콘밸리처럼 실패 기업들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주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선거대책위 수석 대변인으로 손금주 의원을 임명하는 등 선대위 구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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