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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중소기업 강화해 일자리 창출…대기업 임금의 80% 보장"

안철수 "중소기업 강화해 일자리 창출…대기업 임금의 80% 보장"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11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일자리 만드는 데 대기업 역할은 거의 없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중소기업 지원 및 청년층의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대기업의 60% 수준인 중소기업 청년 임금을 80% 수준으로 5년간 한시적으로 정부가 보조하는 내용의 공약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국책 연구소를 중소기업 전용 연구개발센터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안 후보는 "재벌개혁은 공정한 시장개혁과 지배구조 개혁"이라며 "이를 위해 우선 공정거래위원회를 꼭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후보는 "공정거래위의 권한을 강화해 기업결합승인만이 아니라 기업분할권한까지 줘야 한다"고 했고, "대신 회의록을 다 공개해 전관예우를 없애고 위원장 임기를 대통령보다 더 길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후보는 또 "실리콘밸리는 성공의 요람이 아니고 실패의 요람"이라며 "실패한 기업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줌으로써 개인의 실패를 사회의 자산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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