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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금융사 감원 바람…작년에 최소 '1천700명' 짐 싸

우리나라 대표 서비스업종인 금융회사에서 몸담은 직원들이 지난해 1천7백 명 넘게 회사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벌닷컴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보험 등 금융회사가 제출한 사업보고서 상 직원 수는 지난해 말 8만 9천483명으로 1년 전보다 1천713명 줄었습니다.

13개 상장 보험사 직원은 3만 6천567명으로 1년간 970명 감소했습니다.

12개 금융지주와 상장 은행 직원 수는 3만 788명으로 1년 새 462명이 축소됐습니다.

시중은행 등 비상장 금융회사 직원들까지 합치면 지난해 이들 3대 금융업종에서 짐을 싼 직원들은 수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 3대 금융업종 직원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 7천999만 원으로 1년 전보다 1천10만 원 올랐습니다.

직원 평균 연봉 수준은 증권업계가 3백여만 원 줄었지만 8천786만 원으로, 3대 금융업종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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