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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틸러슨 "무고한 이들에 대한 범죄에 모두 책임묻겠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미국의 세계 경찰 역할을 강조하며 시리아 공군기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의 정당성을 주장했습니다.

주요 7개국 외교장관 회의를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한 틸러슨 장관은, 무고한 사람들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는 모든 이들에게 책임을 묻겠다며, 시리아 공습이 일회적 대응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틸러슨 장관은 G7 외교장관 회의를 마치고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이번 발언은 시리아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도 염두에 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외교장관도 G7 회의 전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회의의 우선순위는 틸러슨 장관이 모스크바로 가기 전에 명확히 권한 위임을 하는 것"이라고 말해, 시리아 문제와 관련해 유럽이 미국과 협력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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