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일본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 은퇴 선언

일본 여자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아사다 마오는 10일 자신의 블로그에 "갑작스럽지만, 나 아사다 마오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 생활을 끝낼 것을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오랫동안 스케이트를 할 수 있었던 것도, 많은 일을 극복해 올 수 있었던 것도 많은 분들로부터 지지와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해 전 일본 대회를 마친 후 지금까지 나를 지탱해온 목표가 사라지고, 선수로서 계속할 기력도 없었다"고 은퇴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아사다 마오는 한때 김연아의 라이벌로 꼽히던 일본 피겨 최고의 스타입니다.

아사다 마오는 내년 2월 평창 동계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준비해왔지만, 일본이 최근 열린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 2장을 얻는데 그쳐 평창 올림픽 출전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