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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폐차장 화재…폐차량에 남은 기름 탓에 진화 어려움

오늘(10일) 저녁 8시 16분쯤, 전남 장성군 북일면의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폐차장 사무실에서 시작된 불은 보관 중인 폐차량으로 옮겨붙은 상태입니다.

이 불로 400㎡ 규모의 사무실 건물이 모두 불에 탔고, 폐차량 10여 대가 불이 타고 있습니다.

화재 발생 당시 직원들은 퇴근한 상태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내부에 남아 있는 기름 등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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