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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33득점' KGC인삼공사, 모비스 꺾고 4강 PO 먼저 웃었다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인삼공사가 용병 데이비드 사이먼의 활약을 앞세워 모비스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에서 먼저 1승을 거뒀습니다.

인삼공사는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5전 3선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모비스에 90대 82로 이겼습니다.

사이먼은 3점슛 2개 포함해 33득점에 9리바운드 5블록슛으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정현은 22득점에 어시스트 9개, 사익스도 15득점에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두 팀은 모레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릅니다.

역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간 확률은 75%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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