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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엄마, 천국 어때요?"…김영애 별세 소식에 애도 물결

SNS와 인터넷 인기 검색어를 통해 오늘(10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배우 김영애 씨의 별세 소식에 스타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한 배우가 그에게 보낸 애도의 메시지입니다.

"엄마, 천국은 어때요?"

[故 김영애/2012년 10월10일, 좋은아침 :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오늘까지 왔는데 그래도 꾀부리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았다고 생각하니까요.]

[모르겠어요. 다음 생에 태어나도 또 그러지 않을까요?]

어제 오전 암 투병생활을 해오던 배우 김영애 씨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66세, 고인은 지난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은 뒤 수술을 받았지만 지난해 겨울, 건강이 다시 악화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독한 병마도 연기를 향한 열정은 막지 못했습니다.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작품 활동을 멈추지 않았는데요.

배우 최강희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애틋한 편지글로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엄마. 천국은 어때요? 나도 엄마 안 아파서 좋아요. 얼마나 예쁘게 계실까'

영화 '애자'를 통해 모녀 사이로 호흡을 맞췄던 최강희 씨는 고인을 '엄마'라고 칭하며 애도를 표했는데요.

"보고 싶어요. 어제도 내일도. 아주 금방 만나요. 사랑해요" 라며 애절한 편지를 끝맺었습니다.

담담한 듯 그리움을 잔뜩 담은 이 글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게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또 하나의 큰 별이 졌네요. 영면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그리울 것 같아요' 라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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