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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당내 단합' 강조…안철수 '공정 성장·미래' 특강

<앵커>

29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첫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당내 단합을 강조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개혁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오늘(10일) 아침 첫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

최근 선대위 구성을 놓고 당과 캠프가 분란을 빚은 것은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께 송구하고 면목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인선과 자리를 놓고 어떤 잡음도 있어선 안 된다면서 당내 통합과 화합에 걸림돌이 있다면 직접 나서서 치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후보는 이어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초청 강연회에 참석해 추가고용 지원제도 도입과 중소벤치기업부 신설을 약속했습니다.

오후에는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시장을 만나 다음 정부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늘 아침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정 성장과 미래를 주제로 특강에 나섰습니다.

지금 우리 경제는 수출과 내수, 일자리 모두가 절벽에 서 있다고 진단하고 4차 산업혁명 대비를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총체적 사회개혁을 해법으로 제시하고 교육개혁과 과학기술 혁명, 공정 경쟁 구조를 들었습니다.

이어 청년 일자리 간담회를 갖고 청년고용보장제 실시와 청와대 청년수석실 신설을 공약했습니다.

오후에는 경기도 하남을 방문해 4.12 재선거에 나선 국민의당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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