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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공습에 북핵 우려까지…日 전문가 "엔화·유가 강세" 전망

미군의 전격적인 시리아 공습과 북핵에 대한 견제의 영향으로, 일본 금융시장에서 당분간 가격 변동이 심해지고 엔화가치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중동정세의 혼란은 원유가격에는 상승 압력이 강해지기 쉬운 상황입니다.

니혼게이자이는 "각 시장의 불투명성을 불식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도쿄나 뉴욕 등 외환시장에서는 "유사시에는 엔화를 구입한다"는 목소리가 어지럽게 나돕니다.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면 달러 매수가 일반적이지만, 현재는 미국이 달러 약세를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은 "미국이 단독 행동을 했다는 점이 마이너스 재료"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이 북한에 대해서도 단독으로 강경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동아시아에서도 북핵을 견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움직임이 지정학 위험을 높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3개월 정도는 달러당 106엔까지 엔화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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